새송이버섯 장아찌 만드는 법|3일 숙성 간단한 간장장아찌 레시피
마트에 가면 사계절 쉽게 구할 수 있는 새송이버섯으로 간장장아찌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손질도 간단해서 장아찌를 처음 만드는 분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새송이버섯을 결대로 찢어 뜨거운 간장물을 부으면 양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바로 먹기보다는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숙성해야 짭조름한 간장 맛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집니다.
새송이버섯 장아찌 재료
- 새송이버섯 4개
- 진간장 1컵
- 물 2컵
- 매실액 1/2컵
- 청양고추 2개
간장과 물은 1대2 비율로 준비했습니다. 매실액을 넣으면 설탕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짠맛이 부드러워지고 은은한 단맛이 더해집니다.
청양고추는 두 개를 넣었지만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한다면 한 개만 넣어도 됩니다.
새송이버섯 장아찌 만드는 방법
1. 새송이버섯을 손질합니다
새송이버섯 밑동의 단단하고 지저분한 부분을 얇게 잘라냅니다. 흐르는 물에 밑동을 짧게 씻은 뒤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버섯을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분을 머금을 수 있으므로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씻습니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말립니다
손질한 새송이버섯은 결을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찢습니다. 두꺼운 부분은 먼저 칼집을 넣은 뒤 손으로 나누면 편합니다.
너무 가늘게 찢으면 뜨거운 간장물을 부었을 때 쉽게 부드러워질 수 있으므로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준비합니다.
찢어놓은 버섯은 채반에 넓게 펼쳐 반나절 정도 말렸습니다. 표면이 살짝 꾸덕해질 정도로 말리면 간장물을 부은 뒤에도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좋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습한 날에는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냉장고에서 말려주세요.
3.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2개를 깨끗하게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꼭지를 떼어낸 뒤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에 남아 있는 물기가 간장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충분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간장물을 끓입니다
냄비에 진간장 1컵, 물 2컵, 매실액 1/2컵과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중약불에서 약 8분간 은근하게 끓입니다. 너무 센 불로 오래 끓이면 간장물이 많이 졸아 짜질 수 있으므로 한 번 끓어오른 뒤에는 불을 조금 낮춰줍니다.
5. 뜨거운 간장물을 붓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용기에 새송이버섯을 담습니다. 끓인 간장물은 뜨거울 때 버섯 위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처음에는 버섯이 간장물 위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깨끗한 작은 접시나 누름판을 올려 새송이버섯이 간장물에 고르게 잠기도록 눌러줍니다.
6. 식힌 뒤 냉장 숙성합니다
뜨거운 김이 빠지고 간장물이 충분히 식으면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습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버섯 겉면부터 간장 색이 들기 시작합니다. 3일 정도 숙성하면 속까지 간이 알맞게 배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일 숙성한 새송이버섯장아찌 맛
처음에는 담백한 버섯 맛이 강하지만 3일 정도 지나면 간장과 매실액의 맛이 속까지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짭조름한 맛에 매실액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고, 마지막에는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살짝 남습니다. 뜨거운 간장물을 부었어도 새송이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남아 있어 씹는 맛도 좋습니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완성된 맛은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새송이버섯장아찌 한두 조각을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새송이버섯을 손으로 찢는 이유
칼로 반듯하게 자르는 것보다 결을 따라 찢으면 표면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울퉁불퉁한 단면 사이로 간장물이 잘 스며들고, 씹었을 때 버섯결도 더욱 잘 느껴집니다.
크기가 너무 작으면 숙성하면서 식감이 쉽게 부드러워질 수 있으니 조금 큼직하고 도톰하게 찢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구하는 재료로 만드는 장아찌
새송이버섯장아찌의 가장 큰 장점은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철을 기다릴 필요 없이 새송이버섯만 준비하면 집에 있는 간장과 매실액으로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거나 씨를 제거하는 복잡한 손질도 없습니다. 버섯을 씻어 찢고 간장물을 끓여 붓는 정도라 요리 초보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냉장 장아찌입니다.
새송이버섯장아찌 보관법
- 간장물이 완전히 식은 뒤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새송이버섯이 간장물 위로 뜨지 않도록 눌러줍니다.
- 버섯을 꺼낼 때는 깨끗하고 물기 없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 상온 장기 보관용 장아찌가 아니므로 계속 냉장 보관합니다.
- 이상한 냄새나 거품, 미끈거림 또는 곰팡이가 보이면 먹지 않습니다.
새송이버섯은 수분이 많은 재료이므로 처음부터 많은 양을 담그기보다 네 개 정도로 소량씩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간장장아찌
새송이버섯처럼 쫄깃하게 씹히는 장아찌를 좋아한다면 도라지 간장장아찌 만드는 법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도라지장아찌는 사과와 생강, 마늘을 넣고 끓인 간장물에 도라지를 숙성해 만듭니다. 새송이버섯장아찌가 부드럽고 쫄깃하다면 도라지장아찌는 아삭하게 씹히면서 은은한 쌉싸름함이 남아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일이면 완성되는 간단한 버섯장아찌
새송이버섯 네 개에 간장과 물, 매실액, 청양고추만 넣었지만 밥반찬으로 충분히 맛있는 장아찌가 완성됐습니다.
손으로 찢은 새송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짭조름한 간장 맛이 잘 어울립니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고 싶을 때 한 번 담가보세요.
※ 이 레시피는 상온 보관용 병조림이 아닙니다. 완성된 장아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깨끗한 도구로 덜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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