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장아찌 만드는 법|3시간 말려 담그고 고기와 먹는 별미 장아찌
방풍나물은 향이 꽤 뚜렷한 나물이라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방풍나물장아찌는 누구나 바로 좋아하는 맛이라기보다, 특유의 향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그 향 때문에 찾게 되는 장아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방풍나물 300g을 한번 데친 뒤 바로 장아찌를 담지 않고 그늘에서 약 3시간 정도 말려 사용했습니다. 데친 나물에 남아 있는 수분을 줄이고 식감을 조금 더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장아찌물에는 간장과 설탕뿐 아니라 사과, 양파, 파뿌리를 함께 넣어 충분히 끓여 맛을 우렸습니다. 식초는 마지막에 넣고 장물을 식힌 뒤 방풍나물에 부었습니다.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숙성하면 짭짤하면서 새콤한 맛이 충분히 배어듭니다.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저는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특히 맛있었습니다. 명이나물장아찌처럼 고기를 싸서 먹으면 방풍나물 특유의 향이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